MLB 잔류 원하던 류현진과 보라스, 협상 불발… 국내 복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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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잔류 대신 KBO리그 친정팀인 한화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MLB 잔류를 고려했다.
원하는 계약 조건을 제시받지 못한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 2012년 한화를 떠나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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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화는 류현진과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8년 총액 170억원으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이다. 류현진은 국내 복귀를 선택하기 전 MLB 잔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MLB 잔류를 고려했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중순까지 MLB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리는 전략을 썼다.
MLB 구단들의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토론토,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연결됐다.
그러나 미국 야구 중계사 벨리스포츠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MLB 구단들이 투자를 줄였다. 류현진의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
보라스는 마지막까지 샌디에이고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원하는 계약 조건을 제시받지 못한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손혁 한화 단장의 꾸준한 러브콜도 선택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한화를 떠나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한화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앞세워 2024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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