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특위 위원장, 대만 방문…"권위주의 中으로부터 자유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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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對)중국 강경파인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이 대만에 도착해 중국을 비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갤러거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 그리고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견고한 미-대만 파트너십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그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오늘날 자유는 권위주의에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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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대(對)중국 강경파인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이 대만에 도착해 중국을 비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갤러거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 그리고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견고한 미-대만 파트너십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그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오늘날 자유는 권위주의에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선물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이 총통은 미국 대표단이 "행동(대만 방문)을 통해 대만의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보여줬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날 갤러거는 초당적 의회 대표단 4명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는데, 대표단은 미국-대만 관계, 역내 안보, 무역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대만 주재 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에 따르면 대표단은 대만에서 24일까지 2박3일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갤러거는 대만에 도착하기 전 성명에서도 "대만은 중국 공산당의 괴롭힘에 맞서 생존할 뿐만 아니라 번영하는 방법을 전 세계에 여러 차례 보여줬다"며 중국이 대만을 괴롭히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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