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직서 제출 전공의 85명 늘어 총 1천554명…전체의 67%

한주한 기자 2024. 2. 22.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경기 지역 전공의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어제(21일) 기준으로 도내 40개 수련병원 중 33개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제출됐으며, 사직서 제출 인원은 1천5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내 전체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는 2천321명입니다.

경기도는 전공의의 3분의 2 이상이 병원을 이탈함에 따라 어제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경기 지역 전공의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어제(21일) 기준으로 도내 40개 수련병원 중 33개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제출됐으며, 사직서 제출 인원은 1천5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해 사직서 제출인원은 85명 늘었으며 해당 병원 수는 변동이 없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비율은 그제 63.3%에서 어제 67%로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기도 내 전체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는 2천321명입니다.

경기도는 전공의의 3분의 2 이상이 병원을 이탈함에 따라 어제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경기도는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아주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공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전공의들이 이탈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환자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를 분산 이송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진료를 실시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