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남편 바람난 여자만 17명…두 오빠 조현병으로 세상 떠나”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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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정이 세상을 떠난 남편의 바람기를 폭로했다.
2월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가수 이효정,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정은 '나는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는 대화 주제에 대해 "저한테 들킨 것만 15명이다. 그런데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또 두 사람이 발견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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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효정이 세상을 떠난 남편의 바람기를 폭로했다.
2월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가수 이효정,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정은 '나는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는 대화 주제에 대해 "저한테 들킨 것만 15명이다. 그런데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또 두 사람이 발견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이효정이 웃으며 말하자 MC 박수홍은 "혼자 웃고 계시는데 저희는 못 웃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정은 "저는 4남 2녀 중에 막내딸로 태어났다. 8살 무렵에 트로트를 듣게 되면서 가수 꿈을 키웠다. 근데 불행하게도 저보다 18살, 16살 많은 오빠 두 분이 순간적으로 확 돌면서 조현병에 걸렸다. 돌발 행동하는 두 오빠 때문에 너무 무서운 가정에서 자랐다. 장성 같은 두 아들이 정신병을 앓는 모습에 아버지가 충격을 받아 중풍성 치매에 걸려 쓰러졌다. 제가 17살 때부터 아버지 대소변을 받았다"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두 오빠의 죽음에 이어 아버지까지 떠나보내야 했던 이효정은 "너무 어린 나이에 죽음을 엿봐서 심한 우울증이 걸려 매일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가요계에서 마당발로 통했던 친언니는 이효정의 재능을 알아봤고, 그를 야간업소에 세웠다. 이효정은 "친언니가 오후 7시부터 새벽 5시까지 행사를 강제로 시켰다. 13군데를 뛰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을 언니가 다 가져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어머니한테 돈 좀 드리려고 '내 돈인데 왜 못 쓰게 해?'라고 하면 내 돈이라고 했다고 집에서 쫓아냈다. 자기가 보호자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하더라. 저를 마치 찬물에 닭 잡듯이 언니가 마음대로 했다. 친언니한테 벗어나고자 오빠로 지냈던 남편한테 SOS를 요청했다. 그랬더니 일본에서 시아버님이 오셔서 선을 봤다. 고아처럼 쫓겨나서 형식도 제대로 못 갖춘 상태에서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예물 없이 결혼했다는 이유로 남편은 신혼여행 때부터 이효정을 홀대했다고. 이효정은 "저 아니면 죽겠다고 그렇게 쫓아다녔다. 담뱃불로 자기 살을 지지면서 결혼을 강요했는데 저는 가수로 성공하고 싶어서 거절했다. 친언니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억지로 결혼한 것"이라며 "근데 결혼하자마자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 형제들이 엄마를 요양원에 모시자고 하더라. 제가 모시겠다 하고 총대를 멨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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