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냉랭한 시선…美 매체 "이정후, 최악의 FA 계약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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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현지 매체가 선정한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공동 2위로 선정됐다.
22일(한국시각)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정후는 '최악의 FA 계약' 부문에서 7표를 받아 팀 동료인 조던 힉스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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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현지 매체가 선정한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공동 2위로 선정됐다.
22일(한국시각)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정후는 ‘최악의 FA 계약’ 부문에서 7표를 받아 팀 동료인 조던 힉스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8표를 받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였는데, 디애슬레틱은 “지올리토가 2년 계약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평했다.
‘최악의 FA 계약’ 부문에서는 총 30명의 선수가 표를 받았으며,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선수의 기량보다 계약 조건에 관해 평가했다.
한편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친 후 비공개 경쟁 입찰(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시도했고,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에 총액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464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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