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류현진 초대한 단톡방 사진 올리며 ‘왕이 돌아왔다’

장민석 기자 2024. 2. 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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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화 선수단 단톡방 사진.

지난 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노시환(24·한화)이 대선배 류현진(37)의 복귀에 인스타그램에 ‘King is back(왕이 돌아왔다)’이라고 올리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노시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 1군 선수단 단톡방 사진을 올렸다. 투수 이태양(34)이 한화 선수단 단톡방 ‘24년_1군 선수단’에 류현진을 초대했고, 류현진은 ‘반갑습니다.’ ‘잘해봅시다.’란 메시지를 남겼다.

한화 구단은 이날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몸값이다.

류현진은 계약 후 “리그 최고 대우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 이글스는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고마운 구단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꼭 한화 이글스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화 스프링캠프 지역인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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