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신양, 무슨 병 걸렸길래…"하루 30분도 못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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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신양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려 한동안 서 있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시간에 2년, 3년, 4년 되면 영영 못 일어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몸이 참 유한하고 별거 아니고 허술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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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신양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려 한동안 서 있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갑상성기능항진증은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질병으로, 체중 감소와 두근거림, 손 떨림, 설사나 열감 등 증상을 수반한다.
박신양은 과거 스키, 등산,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취미 활동했지만, 지금은 그림만 그리면서 건강이 악화했다고 했다.
그는 "갑상선항진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처음엔 정신력으로 이기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심각해지니까 하루 30분을 서 있지 못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 시간에 2년, 3년, 4년 되면 영영 못 일어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몸이 참 유한하고 별거 아니고 허술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당분간 연기를 할 생각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제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영화나 TV에서는 그 캐릭터로서 이야기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제 생각과 느낌을 얘기할 수 없는 채로 살았다"며 "작가와 화가는 무조건 자기 얘기를 해야 한다. 그림으로 충분히 표현하고 있는데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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