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와 '8년 170억 계약'…역대 최장 44세까지 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커리어를 마감한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의 이번 계약 규모에 대해 "KBO 새 역사의 상징성을 담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1987년생 류현진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6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커리어를 마감한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액과 기간 모두 역대 KBO리그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류현진은 44세가 되는 2031년까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만약 류현진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송진우가 한화에서 세운 최고령 출장 기록(43세 7개월 7일)을 경신할 수 있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의 이번 계약 규모에 대해 "KBO 새 역사의 상징성을 담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날 인정해 주신 구단주를 비롯해 모든 그룹, 구단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미국 내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사정 등으로 복귀 소식이 늦었는데 조금이라도 내 기량이 좋을 때 돌아오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쁘고 설렌다"며 "날 믿고 좋은 대우를 해 주신 만큼 한화에서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팬들께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8시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1987년생 류현진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6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7시즌 동안 98승 52패 평균자책점(ERA) 2.80 등 기록을 남겼다.
국내 무대를 평정하며 대한민국 최고 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은 2012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 꿈의 무대인 MLB에 진출했다. 그는 MLB에서 78승 48패 ERA 3.27 등 기록을 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강인, 손흥민과 화해에도 위약금 50억↑?…변호사 생각은 - 머니투데이
- 9년째 불륜 홍상수, 김민희와 불화설?…나홀로 베를린행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수익금 정산 안돼" 기안84 첫 개인전 둘러싼 '억대 소송'…"관련 없다" - 머니투데이
- 박시후 "주변에 돈 빌려주고 받아본 적 없다"…깜짝 고백 - 머니투데이
- 김고은 "14세까지 중국 생활…부모님, 집에선 중국어 못 쓰게 해"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배우 사강, 남편과 사별 1년…두 딸 키우는 워킹맘 일상 공개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