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베셀, 삼성전자 AGI 반도체 개발… AI반도체 핵심 사업 참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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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연산의 두뇌 역할을 할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베셀의 주가가 강세다.
베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PIM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개발(R&D)' 사업에 해당하는 '몰드 웨이퍼 표면 그라인더개발'과 관련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범용 인공지능(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 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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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46분 기준 베셀 주가는 전일 대비 69원(12.71%) 오른 6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범용 인공지능(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 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삼성전자가 AI 두뇌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이 조직은 'AGI컴퓨팅랩'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AGI컴퓨팅랩은 미 현지에서 '마이크로아키텍' 수석 개발자 등 핵심인력 채용 공고를 내면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칩보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연산을 돕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해왔다. 이제 메모리를 넘어 AGI 칩 개발에 본격 뛰어든 것은 AI 시장의 핵심 분야를 정조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베셀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연구개발기관 참여를 통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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