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황금 세대...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의 2010/11시즌 UCL 결승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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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2010/11시즌 FC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의 팀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축구 콘텐트 제작소 'score90'은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재조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당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라 마시아를 거친 선수만 무려 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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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2010/11시즌 FC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의 팀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축구 콘텐트 제작소 ‘score90’은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재조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다비드 비야-리오넬 메시-페드로 로드리게스였다. 중원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차비 에르난데스였다. 수비진은 에릭 아비달-제라르드 피케-하비에르 마스체라노-다니 알베스였다. 골키퍼는 빅토르 발데스였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3-1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페드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4분 맨유의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메시의 득점으로 2-1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비야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통산 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0/11시즌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메시를 비롯해 이니에스타. 차비 등이 모두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에 공헌했다. 감독도 현재 유럽 축구를 주도하고 있는 전술가인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2010/11시즌 바르셀로나는 30승 6무 2패(승점 96)로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유를 제압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비록 코파 델 레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우승이 좌절됐지만 6관왕을 달성했던 2008/09시즌에 버금가는 해였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선수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메시, 이니에스타, 차비뿐만 아니라 페드로, 부스케츠, 피케, 발데스 등이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이었다. 당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라 마시아를 거친 선수만 무려 7명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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