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진지해지자” 긴장도 고삐 당기려는 KIA 주장 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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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20일까지 이어진 호주 캔버라 1차 캠프에선 기술훈련 등에 집중했다.
이어 "캠프지(캔버라) 날씨가 운동하기에 매우 적합해 만족스러웠다. 선수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집중하며 훈련을 소화했다. 식사나 잠자리도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줘서 생활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장인 그는 2차 캠프를 앞두고 선수단에 한 번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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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캔버라 캠프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았다. 현장 수장이 없는 캠프 초반 선수단 분위기는 어수선할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올해부터 주장을 맡게 된 나성범(35)이 나서서 애를 쓴 덕분에 새로 취임한 이범호 감독(43)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나성범은 1차 캠프를 마친 뒤 “캠프 첫날 선수들에게 ‘밝은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운동을 하자’고 했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지(캔버라) 날씨가 운동하기에 매우 적합해 만족스러웠다. 선수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집중하며 훈련을 소화했다. 식사나 잠자리도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줘서 생활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나성범은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다독이는 동시에 개인훈련도 알뜰하게 챙겼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58경기 출장에 그쳤던 만큼 새 시즌을 준비하는 그의 마음가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캠프 시작과 동시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적 기틀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지만, 올해는 캠프에서 잘 준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키나와 캠프 계획 역시 철저하게 세워놓았다. 주장인 그는 2차 캠프를 앞두고 선수단에 한 번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참이다. 긴장의 고삐를 다시 당기자는 의도에서다. 나성범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다가올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앞으로는 실전 위주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조금 더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자고 얘기할 생각”이라며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올해는 꼭 광주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남은 캠프 기간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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