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나는 간다'→음바페, PSG 동료에게 작별 인사…선수단 일부 무반응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음바페게 이미 파리생제르망(PSG) 동료들에게 자신의 거취와 함께 이별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 현지매체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는 PSG 운영진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린 이후 팀 동료들과 공유했다. 음바페는 놀라운 방법을 선택했다'며 '음바페는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면서 PSG 동료들에게 자신이 떠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몇몇 선수들은 음바페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박수를 치지 않았다'면서도 'PSG 선수들은 결국 음바페의 결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며 '계약은 몇 주 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 협상을 주도한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의 오른팔인 호세 앙헬 산체스였다'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소식을 전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 10번 유니폼은 음바페의 차지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은 모드리치가 사용하고 있지만 계약이 만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와의 결별을 앞둔 PSG는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PSG가 음바페를 대체할 선수들을 정리했다. 음바페가 올 시즌이 끝나면 PSG를 떠날 예정인 가운데 PSG는 비상 계획을 마련했다. 래시포드가 PSG의 1순위로 떠올랐다'며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PSG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대체자를 찾기 위해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현금을 뿌릴 것이다. PSG는 음바페의 이탈로 선수 영입에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PSG는 리빌딩을 위해 음바페의 연봉이었던 1억 7100만파운드를 선수 영입을 위해 지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미 PSG의 다음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4가지 포지션 보강을 염두하고 있다'며 PSG가 공격수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점쳤다.
[이강인과 음바페. 사진 = 문도데포르티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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