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는 단 하나’... 올림픽과 코파 아메리카 사이의 기로에 선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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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의 강력한 경고로 올여름 코파 아메리카 대회와 올림픽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도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메시가 직접 코파와 올림픽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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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의 강력한 경고로 올여름 코파 아메리카 대회와 올림픽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D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치른 후 다가오는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출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메시는 2022년 12월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세계 정상에 오른 후 대표팀에서 역사적인 2연패를 달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중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며, 대표팀 경영진은 젊은 선수들이 올림픽 전에 메시, 디마리아 등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U-23 및 U-20 선수 몇 명을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었다.
후안 리켈메 감독이 이끄는 2008년 올림픽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비롯해 바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블로 사발레타 등 유명한 선수들이 있었다. 메시가 파리에서 아르헨티나를 또 한 번 금메달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디 마리아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정할 때마다 지금까지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수년간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에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 대표팀 생활을 100% 즐길 수 있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대표팀에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포기했지만 메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도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메시가 직접 코파와 올림픽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가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메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파라과이 팀 동료인 디에고 고메즈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고메즈에게는 코파 아메리카와 올림픽이 있다. 우리는 그를 올림픽이 아닌 코파에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파라과이 축구협회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한 개의 대회만 선택하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마르티노 감독은 2024년 미국 MLS 시즌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두 대회[코파 아메리카, 올림픽]가 가까운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한 선수가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치명적인 상황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일각에서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점치기도 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MLS 경기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한창 진행된다. 따라서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를 선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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