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계약기간 8년?…한화 "KBO리그 새역사 상징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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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약기간이 8년일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과 한화 이글스가 맺은 계약 내용이 드디어 공개됐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최대 17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운다면 만 44세까지 한화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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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왜 계약기간이 8년일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과 한화 이글스가 맺은 계약 내용이 드디어 공개됐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최대 17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이며 세부 옵트아웃 내용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계약 규모 총액은 이미 세간에 알려졌던 터다. 한화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해 류현진의 마음을 붙잡았다.
종전 최고액은 2022시즌 뒤 포수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을 때 기록한 152억원(4+2년)이었다. 앞서 김광현이 2020~2021년 MLB에서 뛴 후 SSG 랜더스로 복귀하면서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눈길이 쏠린 것은 8년이라는 계약기간이었다. 만 37세인 류현진의 나이를 고려하면 예상 밖이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KBO리그 새 역사의 상징성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운다면 만 44세까지 한화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이럴 경우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KBO리그 최고령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투수 송진우가 2009년 9월 23일 대전 LG 트윈스전에 등판하며 세운 43세 7개월 7일이 KBO리그 최고령 경기 출장 기록이다.
류현진은 "저를 믿고 좋은 대우를 해주신 만큼 다시 한화의 일원으로 활약해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과 기대를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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