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는 또 부상, 살라도 빠지고...'부상 병동' 리버풀, 루턴전 대승에도 웃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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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부상자로 인해 고민에 빠져 있다.
영국 '더 타임즈'의 폴 조이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심각한 부상 상황에 대해 전했다.
티아고는 최근 복귀전을 치렀는데 거의 바로 부상을 당해 유리몸을 증명했다.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얻은 루턴전 역전 대승은 분명히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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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이 부상자로 인해 고민에 빠져 있다.
영국 '더 타임즈'의 폴 조이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심각한 부상 상황에 대해 전했다. 리버풀은 부상자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주전 자원들이 대거 빠져서 어린 유망주를 콜업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모하메드 살라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공격진부터 보면 살라와 함께 다윈 누녜스, 디오고 조타가 이탈했다. 누녜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고 조타도 브렌트포드전에서 쓰러졌다. 전반 44분 무릎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조타가 한동안 결장할 거라고 했다. 누녜스는 조타만큼 심각하지 않으나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긴 어려울 것이다.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살라도 마찬가지다.
중원엔 티아고 알칸타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커티스 존스가 있었다. 티아고는 최근 복귀전을 치렀는데 거의 바로 부상을 당해 유리몸을 증명했다. 스쿼드에 없는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소보슬러이도 빠진 가운데 존스는 브렌트포드전 전반 34분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가 됐다.
수비진엔 콘스탄티누스 치미카스, 스테판 바이세티치,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름을 올렸다.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던 아놀드 이탈이 가장 뼈아프다. 코너 브래들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아놀드를 완전히 대체하긴 불가하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는 브렌트포드전 전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퀴민 켈러허가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클롭 감독은 루턴 타운전에 이들 없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면서 4-1로 이겼다. 부상자원들의 빈자리는 바비 클락, 제이든 댄스, 제임스 맥코넬 등 어린 자원들이 채웠다.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얻은 루턴전 역전 대승은 분명히 고무적이었다.
향후가 문제다. 리버풀은 우승 경쟁 중이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병행해야 한다. 클롭 감독은 루턴전 승리에 기쁘면서도 이후 경기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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