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민의힘, 양종아·김인현 인재 영입…"문화·예술, 해양수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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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호남 지역에서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는 양종아(50) 한뼘클래식기획 대표, 선장 출신 해상법 전문가 김인현(65)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명을 4·10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두 분을 모시게 돼 어제보다 조금 더 유능해지고, 강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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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법 전문가 김인현 교수 "수출입 방안 논의"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국민의힘이 호남 지역에서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는 양종아(50) 한뼘클래식기획 대표, 선장 출신 해상법 전문가 김인현(65)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명을 4·10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두 분을 모시게 돼 어제보다 조금 더 유능해지고, 강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호남 출신인 양 대표에 대해 "국민의힘이 과거에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호남에서 출마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호남 포기를 확실하게 포기했다. 호남에서도 사랑받고 싶고, 지역구에서 의석도 얻고 싶은 정당"이라고 밝혔다.
대학 시절 성악 분야를 전공하고 부산·광주 MBC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던 양 대표는 현재 전남·광주 지역에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 진행·기획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양 대표는 "광주에서 나고 자라 학창 시절, 방송 생활을 했기에 영입 제안을 받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민주당이 아니면 광주에서 우려를 들어야 하는 정치구조를 꼭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광주와 호남을 볼모로 잡고 광주를 이용만 하는 적폐를 깨고 싶다"며 "그래야만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과거 일본 선사에 입사해 최연소 선장이 됐다가 항해 도중 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해상법학자의 길로 전향한 이력의 소유자다.
교직에서 20여 년간 봉직했고, 지금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해상법을 가르치고 있다.
김 교수는 "나는 바다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뛰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바다에서 꿈과 비전을 발견해 바다와 사랑에 빠져 결국 해상법학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와 국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미래 일자리가 있는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한 입법과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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