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BO 복귀 확정...한화와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KBO 리그로 돌아옵니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과 역대 KBO 사상 최고인, 계약 기간 8년, 최대 170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 선수와 구단이 합의해 기존 계약을 깰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지 12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 마운드를 밟게 됐습니다.

빅리그에서 류현진은 186경기에 등판에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같은 해 올스타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등 한국 빅리거 최초 기록도 세웠습니다.

류현진의 KBO 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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