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바르사 16세 신성 FW, 토너먼트 무대 출전한 역대 최연소 선수 등극

이성민 2024. 2. 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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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만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전에서 1-1로 비겼다.

야말의 나이는 만 16세 223일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전에서는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만 16세 38일)을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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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만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전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먼저 골을 넣은 건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나폴리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빅터 오시멘에게 볼을 연결했다.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돌아선 오시멘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오시멘의 슛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지나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이후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는 1-1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에서 라민 야말은 레반도프스키, 페드리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야말은 나폴리를 상대로 80분 동안 슈팅 2개, 유효 슈팅 1개,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74%, 키 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야말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야말은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야말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야말의 나이는 만 16세 223일에 불과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라 불리는 자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15세 290일의 나이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전에서는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만 16세 38일)을 경신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야말은 모든 대회 통틀어 25경기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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