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오나 했더니…폭설[정동길 옆 사진관]
한수빈·서성일 기자 2024. 2. 22. 11:46
밤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2일 오전 수도권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를 기준으로 서울엔 13.8cm의 눈이 쌓였다.
현재까지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서부, 경북남부동해안 등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2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6~11도)보다 조금 낮을 예정이다.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낮아진다.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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