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전혀 안 부러워...리버풀의 '미친' 화력→유럽 5대 리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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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진 5명이 모두 10골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4-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25경기에서 17승 5무 2패(승점 57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었다.
바로 유럽 5대 리그에서 최초로 10골 이상 득점자를 '5명'이나 배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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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 골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 달성
리버풀, 이번 시즌 10명 이상 득점자만 5명
[포포투=한유철]
리버풀 공격진 5명이 모두 10골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4-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0점을 획득,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해. 리버풀은 '레전드' 클롭 감독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자 전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그에선 순항 중이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25경기에서 17승 5무 2패(승점 57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었다. 본래 맨시티의 경기 수가 적었기 때문에 자력으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적었지만, 맨시티가 승점을 드롭하면서 리버풀은 자력으로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지금의 흐름을 꾸준히 유지하기만 하면 '챔피언'에 등극할 수도 있다.
루턴전에선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드러냈다. 전반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일격을 맞았지만 후반전에만 4골을 폭발하는 미친 화력을 자랑했다. 후반 11분 버질 반 다이크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렸고 2분 후, 코디 각포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6분엔 루이스 디아스가 쐐기골을 넣었고 후반 45분 엘리엇이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를 통해 리버풀은 대기록을 경신했다. 바로 유럽 5대 리그에서 최초로 10골 이상 득점자를 '5명'이나 배출한 것.
이 기록이 더욱 유의미한 것은 대상자가 모두 공격수들이었기 때문.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19골)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디오구 조타(14골), 다르윈 누녜스(13골), 각포(11골), 디아스(10골)가 이었다. 한 경기에 가용할 수 있는 공격진들의 수가 제한적이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격수들이 꾸준한 득점력을 보인다는 것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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