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부상 악령 닥쳤다” 한국, FIBA 선정 첫 번째 파워 랭킹 5위···1위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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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첫 번째 아시아컵 예선 파워 랭킹에서 5위에 랭크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첫 번째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부상 악령이 한국에 닥쳤다. 재앙이라고 할 순 있지만 그렇게 나쁠 것도 없다. 한국의 핵심인 라건아(KCC)와 김종규(DB)가 여전히 버티고 있다." FIBA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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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국제농구연맹)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첫 번째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아시아컵 예선을 앞두고 24개 팀의 전력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5위에 랭크됐다. 안준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부상선수가 연이어 발생해 명단 구성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예비 엔트리 24인 중 허훈(KT), 전성현(소노), 안영준(SK)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최종 12인에 이름을 올렸던 최준용(KCC) 역시 부상으로 양홍석(LG)과 교체되었다.
FIBA 역시 이 점을 지적했다. “부상 악령이 한국에 닥쳤다. 재앙이라고 할 순 있지만 그렇게 나쁠 것도 없다. 한국의 핵심인 라건아(KCC)와 김종규(DB)가 여전히 버티고 있다.” FIBA의 말이다.
한국에서 FIBA가 주목한 이는 이정현(소노)이다. 올 시즌 이정현은 급성장한 기량으로 KBL 최고 가드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36분 33초를 뛰며 21.5점 3.5리바운드 6.7어시스트 1.8스틸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FIBA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14일 부산 KCC전에서는 42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하기도 했다.
FIBA는 이정현에 대해 “KBL에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파워 랭킹 1위는 호주가 차지했다. 호주는 NBA리거와 더불어 NBL 플레이오프 진출팀 핵심 멤버들이 모두 빠졌다. 그럼에도 닉 케이(205cm), 아이작 험프리스(211cm), 조던 헌터(209cm) 등 위력적인 높이를 가진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FIBA는 “케이와 맥캐런 2명이 핵심이다. 케이는 월드컵을 경험했고, 맥캐런은 두 번의 아시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얀 바실리에비치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호주에 대해 언급했다.
이밖에 월드컵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 2022 아시아컵 준우승팀 레바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필리핀이 호주의 뒤를 이었다. 과도기에 빠진 이란은 6위, 중국은 7위에 머물렀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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