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이었다면 계약 파기"…은돔벨레 튀르키예에서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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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실패한 계약으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튀르키예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인 세르칸 디크메는 22일(한국시간)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에서 여전히 뛰지 못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가) 임대 계약을 파기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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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실패한 계약으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튀르키예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인 세르칸 디크메는 22일(한국시간)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에서 여전히 뛰지 못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가) 임대 계약을 파기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입단 영상을 제작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칸 부르크 갈라타사라이 감독은 은돔벨리가 합류한 처음 며칠엔 훈련을 지켜본 뒤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못 믿겠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4경기에 불과하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6일 스파르타 프라하와 경기를 끝으로 근육 부상을 당해 다음 달 초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입단 당시 은돔벨레를 크게 반겼던 감독과 갈등도 있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지난해 11월 보도에서 "이번 시즌 끝까지 은돔벨레를 임대한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에 대한 임대 계약을 끝내고 은돔벨레를 토트넘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은돔벨레를 향한 부르크 감독의 기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실망으로 바뀌었다. 마지못해 하는 듯한 태도와 프로답지 않은 자세에 부르크 감독은 이미 은돔벨레를 향한 문을 닫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튀르키예 매체들이 보도한 대로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와 임대 계약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지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은돔벨레는 팀에 남았다. 하지만 여전히 부진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디크메는 "갈라타사라이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사람은 바로 은돔벨레다. 부루크 감독은 여전히 은돔벨레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그가 베식타쉬였다면 그의 임대 계약은 파기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97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 당시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로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올랭피크 리옹 시절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경기장 안팎에서 충돌하기까지 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도 전력 외 통보를 받았고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임대됐다.
로테이션 멤버로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임대 연장 혹은 완전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은돔벨레의 자리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를 전력 외로 분류했고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보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가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오는 7월에 돌아온다면 다시 은돔벨레를 처분해야 한다는 일이 생긴다.
스퍼스웹은 "갈라타사라이에서 은돔벨레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토트넘은 할인된 가격에 은돔벨레를 팔더라도 내년 여름 구매자를 찾는 일이 꽤 어려울 수 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은돔벨레 영입에 난색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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