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국방생활”…국방부, 계급별 지침서 출간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2.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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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장병들이 계급과 복무 시기별로 군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작했다.

22일 국방부는 병사와 초급간부,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한 신분별 맞춤형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선배들이 국방일보에 남긴 초급간부 시절 생활 후기를 통해 군 생활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역간부 안내서'는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내달 책자로 각급 부대와 국방전직교육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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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초급간부·전역간부 등
계급·시기별 유용한 정보 제공
전자책 제작해 편의성 더해
국방부가 장병들이 계급과 복무 시기별로 군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작했다.

22일 국방부는 병사와 초급간부,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한 신분별 맞춤형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병사를 대상으로 한 ‘병 복지 길라잡이’에는 올해 인상된 계급별 봉급, 적금·청약통장 등 장병 대상 금융상품, 영화·놀이공원 등 문화·스포츠 할인혜택 등 병사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정보들을 담았다. 원격강좌 수강 대학, 민간병원 진료비 직접 청구 안내, 애플리케이션 활용 전신건강 진단방법 등 자기 계발과 의료 지원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병사들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 제공된다.

‘초급간부 길라잡이’에는 초급간부 주택수당, 하사 정근수당 가산금 인상, 경계부대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 확대 등 직접적 혜택을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선배들이 국방일보에 남긴 초급간부 시절 생활 후기를 통해 군 생활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역간부 안내서’는 전역 과정에서 준비해야할 사항을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조치를 중심으로 안내했다. 9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의 전직지원 기간 확대(3개월에서 5개월로), 전직지원금 인상(장기복무자의 경우 70만원에서 77만원으로) 등 올해 새로 바뀐 내용을 반영했다. 전역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지원 정보도 담았다. 복무 기간별로 참여할 수 있는 국방전직교육원 취업 지원 사업과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제도 등도 상세하게 반영했다. 연금제도 등 복지혜택과 예비군 대상 간부를 위한 정보도 추가했다. ‘전역간부 안내서’는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내달 책자로 각급 부대와 국방전직교육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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