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 스타트업 성공 계보 잇나...'롬'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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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게임즈가 연초마다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트업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바일 게임 시장 부흥기와 함께 우후죽순 곳곳에서 등장했던 될성 부른 떡잎들도 성숙기로 접어들자, 가뭄에 콩 나듯 희박해졌다.
레드랩게임즈는 스타트업 회사지만 첫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장르 특성상 긴 호흡으로 게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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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시장 부흥기와 함께 우후죽순 곳곳에서 등장했던 될성 부른 떡잎들도 성숙기로 접어들자, 가뭄에 콩 나듯 희박해졌다. 2017년 2월 '킹스레이드'를 선보인 베스파, 2019년 1월 '헌드레드 소울'로 존재감을 알린 하운드13, 2021년 1월 '그랑사가'를 선보인 엔픽셀 등이 있었다.
이 회사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를 중심으로,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오는 27일 공개하는 '롬(ROM: Remember Of Majesty, 이하 롬)'은 개발사 경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3종 클래스와 퀘스트 기반 성장 구조, 필드 파밍과 아이템 거래, 자유로운 PK 시스템, 길드간 대결 등 기본 콘텐츠를 충실하게 반영한 하드코어 MMORPG다. 장르 특성상 긴 호흡으로 게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차별점은 이용자에 뒀다.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9개국에도 동시 론칭된다. 원빌드로 구성돼 출시와 동시에 세계 각국의 유저와 성장 경쟁과 대결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1일에는 두 번째 PD 브리핑으로 출시 콘텐츠와 유저 피드백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개발사가 직접 운영을 담당하게 된 목적이 운영 이슈에 대한 빠른 모니터링과 조치를 위함이었기에 작업장과 매크로 이슈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도 강점으로 내놨다. 뽑기 시스템은 최소화하고, 복잡한 구조의 스텝업(Step-Up) 및 패스 상품은 배제해 선보인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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