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공장 사람들 위험하다”…건강문제 연구결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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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광범위한 광물 공급망을 바탕으로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 부상한 가운데 배터리 공장 근로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12월에 중국 학술지 '직업건강 및 응급구조'에 발표된 보건당국 연구를 인용,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높은 소음과 먼지, 화학 독소, 레이저 방사선 및 기타 유해 요소가 방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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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독소·소음·질식 우려 있어”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22/mk/20240222135704145nnmi.png)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12월에 중국 학술지 ‘직업건강 및 응급구조’에 발표된 보건당국 연구를 인용,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높은 소음과 먼지, 화학 독소, 레이저 방사선 및 기타 유해 요소가 방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가 공중보건 기관인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현지 연구진이 수행한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연구진은 장쑤성 동부의 타이싱에 있는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이같은 잠재적인 건강 위협을 확인했다.
2016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4개의 생산 라인에서 연간 4억 암페어시(Ah)의 용량의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며, 총 114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전극 시트를 생산하는 작업자들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계량하고 혼합하는 과정에서 흑연 분진으로 인한 질식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트를 절단하여 전해액 용기로 배터리셀에 용접하는 과정에서 오존 농도의 직업적 노출 한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으로 인해 청력에 대한 피해도 우려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조립 작업장의 평균 주변 소음 수준은 90데시벨에 가까웠는데, 이는 허용 수준인 ‘85 이하’를 웃돌았다.
연구진은 “이 공장에는 심각한 직업적 위험이 있는 활동이 포함되며 오존, 불화수소 및 소음에 노출된 근로자의 위치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개선과 강력한 개인 보호”를 촉구했다.
중국 안전 과학 기술 아카데미 등이 실시한 2019년 연구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는 1990년대 초부터 줄곧 집단 중독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야 중 하나로 분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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