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걸그룹 최초 '갓경규' 출연…'4人4色 매력+예능감'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2024. 2.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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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가 '예능 대부' 이경규와 특별한 케미를 선물했다.

하이키(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예능대부 갓경규'에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이경규가 그룹명 의미를 한 번에 맞히자 멤버들은 "처음으로 키가 커서 '하이키'냐고 안 물어보셨다"며 '예능 대부'의 날카로운 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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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그룹 하이키(H1-KEY)가 '예능 대부' 이경규와 특별한 케미를 선물했다.

하이키(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예능대부 갓경규'에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네 멤버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경규 편 이후 오랜만에 만난 대선배에게 공손하면서도 아주 반갑게 인사하며 예의 바른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경규 역시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하는 등 하이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들의 이름을 전부 조금씩 틀리게 이야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3년 차 하이키는 데뷔 43년 차 이경규와도 유쾌하게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경규가 그룹명 의미를 한 번에 맞히자 멤버들은 "처음으로 키가 커서 '하이키'냐고 안 물어보셨다"며 '예능 대부'의 날카로운 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뽀시래기돌'답게 영상이 진행되는 내내 찰진 리액션과 해맑은 웃음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하이키는 아이돌을 꿈꾸는 후배 및 어린아이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이는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취미 갖기'를 추천했고, 리이나는 데뷔 후 어떤 콘셉트로 무대에 서게 될지 모르는 만큼 '다양한 장르를 연습하라'라는 어드바이스를 전했다. 휘서와 옐 역시 '그림 그리기와 창의력 수업을 해야 한다', '개인기를 준비하고 자기 자신을 연구하라'라는 조언을 각각 남겼다.

쿠키 영상에서도 이경규와 하이키의 친근한 케미는 계속 이어졌다. 다섯 명은 일명 '항공샷'이라 불리는 MZ셀카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세대 및 연차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H1-KEYnote(하이키노트)'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기뻐'를 발매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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