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민간단체 "일본 '다케시마의 날' 조례·행사 규탄"

손대성 2024. 2.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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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민간단체와 함께 22일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 개최를 규탄했다.

독도재단과 민간단체들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철회, 독도에 대한 영토 침탈 야욕 중단, 역사 왜곡 교과서 시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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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열린 규탄 대회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민간단체와 함께 22일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 개최를 규탄했다.

이날 오전 독도향우회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 독도사수연합회는 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공원,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울릉군 도동 소공원에서 각각 규탄대회를 열었다.

독도재단과 민간단체들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철회, 독도에 대한 영토 침탈 야욕 중단, 역사 왜곡 교과서 시정 등을 촉구했다.

독도재단은 오는 3월에는 일본의 독도연구단체와 함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한 학술회의를 열고 공동 제작한 일본어판 '최신 연구로 본 독도 문제' DVD 영상을 일본 내 도서관, 학교, 언론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유수호 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재단은 앞으로도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많은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서울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열린 규탄 대회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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