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수술' 무호바,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즌 첫 선 가능할까? [W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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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 세계랭킹 10위이자, 2023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카롤리나 무호바(체코)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손목 부상으로 약 5개월간 투어를 떠나 있던 무호바는 조만간 대회에 복귀할 것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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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 세계랭킹 10위이자, 2023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카롤리나 무호바(체코)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손목 부상으로 약 5개월간 투어를 떠나 있던 무호바는 조만간 대회에 복귀할 것임을 발표했다.
무호바는 21일, 그녀의 SNS를 통해 현재 본인의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무호바는 "Wrist Upgrade : Completed!(손목 상태 : 완벽함!)", "Rehab Challenge? Accepted(재활 도전? 가능)"이라는 표현과 함께 "US오픈부터 시작된 부상과 재활 과정에서, 수술이 필요했었다. 지쳤고 슬펐지만, 현재 내 상태가 괜찮아졌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코트로 빨리 복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그랜드슬램에서 준우승(프랑스오픈), 4강(US오픈)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던 무호바이지만, US오픈 4강에서 다친 손목으로 인해 이후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다. 세계 8위 자격으로 연말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에도 출전할 수 있었지만,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또한 이번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호주오픈도 불참하며 부상 장기화의 우려를 나았다.
무호바의 최신 뉴스는 지난 2월 9일 발표된 샌디에이고오픈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이었다. 2월 현재, 중동에서 열리고 있는 상위 등급 대회들을 건너 뛰고 3월에 있을 2차례 WTA 1000 등급 대회(인디언웰스, 마이애미오픈) 직전에 열리는 샌디에이고오픈(WTA 500)에 참가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다는 것이었다.
WTA에 따르면 무호바의 손목 수술은 최근에야 진행됐다고 한다. 샌디에이고오픈 홈페이지 및 외신에서도 무호바가 샌디에이고오픈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술 이후 재활까지 겪어야 하는 통상적인 과정에 빗대어 볼때, 무호바의 다음 주 코트 복귀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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