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지자체 보조금 속속 확정… 울릉 1750만원으로 가장 많아

박진우 기자 2024. 2. 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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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지자체 중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울릉군으로 전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1000만원 이상인 곳은 울릉군이 유일하다.

서울은 아직 지자체 보조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승용 기준 보조금이 18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도 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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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직 미공개

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 울릉군이 정부와 지자체 합산 1750만원으로 가장 많다.

서울 한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전기차들이 주차돼 있다./연합뉴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기준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49개 지자체가 전기차 보조금 책정액을 공개했다.

지자체 중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울릉군으로 전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국비) 최대 보조금 650만원을 더하면 175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5·6에 최대 보조금이 책정됐다. 현재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1000만원 이상인 곳은 울릉군이 유일하다.

전남 광양시, 화순군, 영광군, 신안군은 각각 750만원이 책정돼 울릉군 다음으로 보조금이 많았다. 주요 도시별로는 부산 250만원, 대구 350만원, 광주 400만원, 대전 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아직 지자체 보조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승용 기준 보조금이 18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도 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크게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나뉜다. 지자체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정해져 지급 조건이 같을 경우 작년 대비 증감폭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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