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고양이ㅜㅠ”…다케시마의 날 아니고 고양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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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일본이 22일 '고양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인 '냐·냐·냐'가 일본어 숫자 2의 발음인 '니'와 비슷하다고 해서 '니·니·니'로 발음할 수 있는 2월 22일을 고양이의 날로 정한 것이다.
미국은 10월 29일을 고양이의 날로 정해 고양이 입양을 활성화하는 행사를 벌인다.
치요다구는 고양이의 날과 가까운 주말을 이용해 매년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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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발음 ‘2(니)’와 연결해
2월 22일을 고양이 날로 지정
세가토이즈, 로봇 고양이 출시
22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은 1987년 일본 ‘고양이의 날 실행위원회’가 정한 고양이의 날이다. 고양이 울음소리인 ‘냐·냐·냐’가 일본어 숫자 2의 발음인 ‘니’와 비슷하다고 해서 ‘니·니·니’로 발음할 수 있는 2월 22일을 고양이의 날로 정한 것이다.
고양이의 날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유로권에서는 2월 17일을 고양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고, 러시아의 고양이의 날은 3월 1일이다. 미국은 10월 29일을 고양이의 날로 정해 고양이 입양을 활성화하는 행사를 벌인다. 우리나라는 통상 9월 9일을 고양이의 날로 기념한다.
동물복지기금이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은 8월 8일이다. 2002년에 제정됐는데 전세계 고양이의 날이라고 하면 이날을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고양이의 날을 맞아 도쿄 치요다구에서는 지난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기묘 입양 행사, 고양이 사진 경연대회, 고양이 기르는 법 강연 등이 진행됐다. 치요다구는 고양이의 날과 가까운 주말을 이용해 매년 행사를 진행한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주거 환경 때문에 기르기가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이 기획됐다. 세가토이즈는 100마리 이상의 진짜 고양이의 움직임을 데이터한 뒤, 딥러닝을 거쳐 진짜 고양이와 같은 움직임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동공이 개폐하는 모습이나 고양이 소리, 목에서 나오는 ‘그르렁 그르렁(일본어로 고로고로)’ 소리와 심음 등 세부적인 면에도 신경 써 진짜 고양이가 곁에 있는 듯한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또 고양이를 어루만지거나 안을 경우에는 따뜻한 온기와 함께 힐링의 즐거움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3만3000엔(약 30만원)으로 화이트와 브라운의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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