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로봇 심판, 찰떡 궁합 예약...판 뒤집히는 제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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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만으로도 찰떡 궁합이다."
다만 류현진과 로봇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예상은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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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정철우 기자 = "상상 만으로도 찰떡 궁합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돌아온다. 12년만의 KBO리그 컴백이다.
그동안 많은 것이 달라졌다. 류현진이 달라진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울 수 있다.
그 사이 투수에게 혁명적 변화가 있었다. 올 시즌 부터 로봇 심판이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도 어떤 형태로 결과물이 나타날지 알 수 없다. 다만 류현진과 로봇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예상은 해볼 수 있다. 그만큼 기가 막힌 제구력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제구력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투수다.
140km대 초반의 패스트볼 구속으로도 메이저리그를 호령할 수 있었던 것도 제구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단순히 패스트볼의 제구만 좋은 것이 아니다. 던지는 변화구 모두를 스트라이크와 볼 사이로 오가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할 때 정말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그만큼 다양한 배합과 코스 공략이 가능한 투수다.
로봇 심판이 정해 놓은 범위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판을 뒤집을 수 있는 괴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피어 오르고 있다.
투수 출신 해설 위원 A는 "류현진의 한국에서 뛸 때부터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을 잘 활용하는 투수였다. 그날 그날에 따라 심판이 잡아 주는 존과 아닌 존을 정확히 파악해 공략하는 스타일이었다. 로봇 실판에 대해 많은 투수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어디까지가 스트라이크이고 어디부터 볼이 되는지 파악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그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투수다. 로봇 심판의 존은 일관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존을 알고 공략하는 류현진 같은 투수들과 궁합이 잘 맞을 수 밖에 없다. 류현진이 로봇 존을 마음대로 공략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구속이 느려진 류현진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KBO리그서 뛸 당시 1269이닝서 단 383개의 볼넷을 내줬을 뿐이었다. 한국에서부터 제구력 하나만은 확실한 투수였다.
그런 그에게 일관성이 장점인 로봇 심판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로봇 존을 마음껏 활용하며 타자를 농락하는 그림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류현진이 실제로 로봇 심판의 존을 넘나들며 타자들을 무릎꿇게 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커 보인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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