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라이브 배팅…오타니 "개막 전까지 50타석 소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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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 출전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오타니는 20일 첫 라이브 배팅을 했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
오타니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2연전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17일과 19일 라이브 배팅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오타니는 이후 두 차례 라이브 배팅을 실시하면서 주변의 걱정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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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 출전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을 실시했다.
라이브 배팅은 투수가 마운드에 서서 던지는 공을 타자가 타석에서 타격하는 훈련이다. 오타니는 20일 첫 라이브 배팅을 했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해 볼넷을 얻었다. 좌완 라이언 야브로를 마주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을 쳤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318억원)에 계약한 오타니는 올해에는 투타 겸업을 하지 못한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는 나서지 못하고, 타자로만 뛰기 위해 시즌을 준비 중이다.
오타니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2연전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17일과 19일 라이브 배팅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는 23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이후 두 차례 라이브 배팅을 실시하면서 주변의 걱정을 지웠다. 오타니는 20일 실시한 라이브 배팅에서는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오타니는 "감각도 좋았고, 팔꿈치에도 신경이 쓰이는 곳이 없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일정대로 흘러가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개막 전까지 50타석 이상을 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전에 가까운 라이브 배팅, 배팅 케이지에서 실전 상황을 가정하고 피칭 머신을 상대로 치는 것까지 포함해서다.
오타니는 "라이브 배팅으로 5타석 정도를 소화했다. 충분히 50타석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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