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反대한민국 세력의 국회 진출 길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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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신원보증을 해서 지하에서 반(反)대한민국 활동을 하던 세력들이 당당히 국회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반미, 종북, 반대한민국 세력의 숙주가 되기를 자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친북세력들이 국회에 진출해서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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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신원보증을 해서 지하에서 반(反)대한민국 활동을 하던 세력들이 당당히 국회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선거제 협상을 하면서 준연동형 비례제를 결국 선택한 이유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은 전날 지역구 후보 단일화와 관련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울산 북구를 진보당 몫으로 할당하고 호남과 대구 등은 단일화 예외지역으로 두는 데 합의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에 각각 3명을 배정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반미, 종북, 반대한민국 세력의 숙주가 되기를 자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친북세력들이 국회에 진출해서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저희들이 승리한다면 반드시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퇴행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준연동형 비례제를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개발이 전면 금지됐던 1~2등급지도 지방에 한해서는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조치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로 지역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원칙은 지방이 스스로 비교우위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것으로 이번 조치는 이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그린벨트 해제 조치는 지방이 스스로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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