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틀막 벌써 3번째… 개혁신당 "이쯤되면 대통령 폭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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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대통령 경호처를 향해 "이쯤 되면 경호처가 아니라 폭행처"라고 직격했다.
그는 "오직 윤 정권을 위한, 윤 정권에 의한, 윤 정권의 경호처에 고한다"며 "대통령 경호처가 입틀막을 해야 할 곳이 있다면, 국민의 입이 아니라 이 정부를 망치는 자들의 입"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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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대통령 경호처를 향해 "이쯤 되면 경호처가 아니라 폭행처"라고 직격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벌써 3번째"라며 "입틀막 정권의 독선과 아집에 민심은 이미 질식 직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에는 새만금 예산을 복원하라는 전북지역 국회의원의 입을 막았고, 다음은 R&D 예산의 회복을 호소하는 카이스트 졸업생의 입을 막았으며, 어제는 의료 현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입을 틀어막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금만 다른 목소리를 내는 기색을 보이면 가차 없이 끌어내고 짓이겨 놓는 것이 윤석열 정부식 경호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허 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대통령의 심기와 경호 업무가 일심동체 되어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것 아닌가"라며 "입틀막 3연타를 하는 동안 경호처 직원 누구 하나 징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직 윤 정권을 위한, 윤 정권에 의한, 윤 정권의 경호처에 고한다"며 "대통령 경호처가 입틀막을 해야 할 곳이 있다면, 국민의 입이 아니라 이 정부를 망치는 자들의 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스스로 국정농단을 떠벌리고 다니는 자칭 스승, 도사 그리고 법사들의 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의 입 틀어막기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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