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AI로봇 활용해 발달장애인 돌봄 돕는다

정준영 2024. 2.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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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부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교육 보조와 돌봄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평생교육센터에 카티를 활용한 AI 돌봄로봇 20대를 제공해 교육 보조·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의 각 가정에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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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깃발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부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교육 보조와 돌봄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상담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돌봄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이번 사업을 기획, '서울시 돌봄로봇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유아용 대화 AI '카티'를 활용한 돌봄로봇을 활용한다. 기본 생활 대화 기능과 노래하기 기능을 갖춰 인형을 활용해 수업을 지원한다. 로봇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인사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정서 교육에도 도움을 준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사업을 지원·운영하는 '송파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학생이다.

상반기에는 평생교육센터에 카티를 활용한 AI 돌봄로봇 20대를 제공해 교육 보조·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의 각 가정에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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