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말에 회의장 폭소…"이재명 평가에 재판 출석률 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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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2일 '비명계 학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 "이재명 대표가 하위 10%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이 대표의 (본회의) 출석률에 재판 출석률을 더한 것으로 보이고, 법안 발의건수에는 재판 의견서 제출건수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그렇지 않고는 (민주당 평가 기준이) 설명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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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노선웅 기자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2일 '비명계 학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 "이재명 대표가 하위 10%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이 대표의 (본회의) 출석률에 재판 출석률을 더한 것으로 보이고, 법안 발의건수에는 재판 의견서 제출건수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그렇지 않고는 (민주당 평가 기준이) 설명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이 분들은 항상 공적영역, 사적영역, 사법적 판단을 받아야 할 것과 정치·역사적 판단을 받아야 할 부분을 헷갈리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이 이 대표를 언급하는 말에 회의장에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김 위원은 이어 "조국 전 장관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허위 증명서와 표창장 위조, 감찰 무마로 말미암아 2심에서 실형을 받았음에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는데 대단한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공천을 발표하며 이 대표 변호인단과 현역 의원을 경선에 붙여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광주 광산구갑에 출마한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와 금천구에 출마한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선 후보자가 됐다.
반면 4선 중진이자 비명계인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민주당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를 통보받고 반발해 지난 19일 탈당했다. 민주당은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에게 경선 점수 10~30%를 감산한다.
김 위원은 "김영주 의원께서는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107건,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이 모두 90%를 넘었다"며 "반면 이재명 대표는 2년간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6건, 상임위 출석률이 36%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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