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조해진 "野 비례연합? 대한민국 전복 세력의 국회 잠입 시도.. 민주당은 숙주“

2024. 2.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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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野 비례 연합? 대한민국 전복 세력의 국회 잠입 시도.. 민주당은 숙주
-국민의미래에 당직자? 별개 정당 아닌 하나의 정당 되어야 하는 배려
-조철희? 국민의힘 정체성 그대로 가진 당료
-무감동·무개혁 공천? 동의 못해 공천 평가 좋아서 당 지지율 오르는 것
-대통령실이 공천 개입 내려놔.. 野 비하면 순리적, 전략적, 진일보 공천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정개특위 위원 지내셨잖아요. 일단 결론은 준연동형제가 유지가 되는 걸로 해서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게 위성정당이지 않습니까, 어떤 심경이십니까?

☏ 조해진 > 저희는 아시는 것처럼 4년 전에 민주당이 정의당하고 손잡고 일방적으로 이걸 통과시킬 때부터 반대했었고 그래서 병립형으로 다시 돌아가야 된다고 이야기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위성정당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민주당에서 그런 데 대해서 과거에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은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저희 의견을 받아들여서 병립형으로 돌아갈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은 다시 원위치를 하고 있는데 4년 전에 그 일을 다시 반복한다는 점에서는 정말 개탄스럽고 저희도 그 당시에도 병립형으로 그대로 유지하라 위성정당 만들 필요 없게 해라 라고 했는데 그렇게 안 됐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데 대해서 원하지 않는 그런 위성정당을 또 만들어야 된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 진행자 > 혹시 어제 뉴스 보셨나요? 민주당이 연합 비례정당, 지분 배분이나 이런 원칙에 합의를 해서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세요? 그 내용은.

☏ 조해진 >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도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는 일이지만 그 위성정당을 통해서 과거에 위성정당을 해산된 정당의 아류들이나 그런 반정부 또는 반체제적인 그런 노선을 걷고 있는 그런 정당의 후보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기존 대한민국을 부인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 헌법 체제 하에서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대표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민주당이 열어준다. 그런 반체제 또는 반국가 세력들의 숙주 노릇을 한다는 점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에 대해서 나라에 대해서 큰 잘못을 저지르고 책임을 져야 될 일을 지금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 헌법의 결사의 자유가 보장이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예를 들어서 지금 말씀하신 게 진보당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인 같은데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아서 금배지도 달았던 분 아닙니까? 그건 국민의 선택이기도 한 거 아니겠습니까.

☏ 조해진 > 선택이 물론 완전할 수는 없는 것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그 정당이 과거에 반대한민국 정당이다 반체제 정당이다 반헌법정당이다 해서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의해서 해산된 정당이 그대로 다시 이름만 바꿔서 간판만 바꿔서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그 점에서는 또 다른 평가를 확실하게 분명하게 내려야 되고,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로서 입법부에 국민 대의기관에 들어오려고 하면 최소한 대한민국을 인정하고 그 헌법을 인정하고 법률을 존중하고 하는 것이 기본인데 대한민국을 전복하려고 했던 세력이 다시 뭉쳐가지고 간판만 바꿔 달아서 몰래 국회에 잠입하는데 선거를 이용하고 민주당의 숙주 역할을 이용한다는 건 서로가 다 이건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 헌법재판에 의해서 반국가정당이나 위헌정당을 저지할 수도 있지만 더 좋은 건 국민들이 그것을 눈을 부릅뜨고 제대로 분별해서 선거 과정을 통해서 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회의 잠입입니까? 의원님

☏ 조해진 >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이 국민의미래에 있잖아요. 지금 당대표로 조철희 총무국장이 내정이 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뭐라고 그럴까요. 국회의원 신분 이런 분이 아니라 총무국장, 당료가 대표가 된다 이건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조해진 > 그게 위성정당의 구조적인 문제인 거죠. 그래서 저희는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또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없게 만드는 준연동형을 빨리 폐기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인데 위성정당은 말 그대로 기존 본 정당의 형제 정당이고 동지 정당입니다. 쌍둥이 정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거를 국민들이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되고 별개의 정당이 아니고 사실상 하나의 정당인데 지역구 정당이고 비례정당이다라는 것을 국민들이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되고 공천이 같이 협의해서 이루어져야 되고 하는 그런 점들이 위성정당의 요건이기 때문에 그런 고민 끝에서 이런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혹시 총무국장을 대표로 내정한 이유 중에 4년 전에 미래한국당 그때 공천 파동이 한 번 난 바가 있지 않습니까? 그때 미래통합당의 뜻과는 다른 공천 결과를 내놓아서 파동을 빚은 바가 있었고 혹시 이걸 사전에 막기 위한 대표내정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을까요?어떻게 보십니까?

☏ 조해진 > 그럴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여야 할 것 없이 위성정당이라는 것은 기존 정당과 별개의 정당이 아니거든요. 내용상으로 보면. 법적으로는 별개의 정당이지만 본질상으로는 같은 정당인데 하나는 지역구 정당이고 하나는 비례정당이고 그 차이 뿐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공천도 같이 협의해서 이루어져야 되고 그런데 지난번에 지금 말씀하신 그 이외의 경우에는 별개로 이루어졌거든요. 위성정당이 아닌 것처럼 그렇게 이루어져서 파동이 일어났죠. 그래서 기존에 발표됐던 비례 공천 명부가 다시 취소되고 새로 발표되고 하는 그런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그런 배려도 포함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개인적으로 조철희 총무국장이 어떤 분인지는 잘 아세요? 의원님.

☏ 조해진 > 예, 처음 사무처에 입사해가지고 일할 때부터 알던 그런 당직자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신입으로 당 직원으로 입사해서 계속 쭉 국민의힘 여기서 근무를 해왔던 분입니까?

☏ 조해진 >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이에 아마 다른 데로 이동하거나 하지는 않았을 걸로 생각합니다. 계속 사무실에서 일해왔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국민의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당료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네요.

☏ 조해진 > 그렇죠. 국민의힘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당료라고 봐야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당의 공천에 대해서 잡음은 적지만 갈등이 없는 무개혁 공천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동의하십니까,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 조해진 > 동의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 조해진 > 결과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에 의해서 압도적으로 우리가 열세에 있던 우리 당이 지지율이 올라가고 민심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그것이 연계돼서 국정지지율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보는데 그중에 하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천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여론의 평가가 괜찮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아시는 것처럼 옥새 파동이 있고 뭐 하면서 밀실공천 보복공천 학살공천이 난무했지 않습니까? 그에 비하면 굉장히 순리적이고 시스템에 의해서 그리고 전략적인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렇게 그것이 가능하게 된 데는 과거와 달리 대통령실에서 공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좌지우지하던 걸 내려놓았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조해진 > 그럼요. 내려놓았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책임 하에서 당의 시스템에 따라서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이런 전략적 배치도 과거에 생각 할 수 없었던 그런 공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고 그런 것들이 확실히 과거하고 비교할 때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서 여론의 지지율 변화나 이런 것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회용으로 한 번 이렇게 흥행을 하기 위해서 무슨 물갈이 공천이다 하고 어쩌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공천파동을 불러오고 당이 총선에서 실패하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던 과거의 공천에 비하면 진일보한 거죠.

☏ 진행자 > 그렇습니까? 무개혁 공천이 아니라 효율 공천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겠네요.

☏ 조해진 > 잔잔하지만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작지만 감동이 있는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조해진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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