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유망주·새 귀화선수 합류’ 일본, 아시아컵 예선 최종 엔트리 12인 발표

조영두 2024. 2.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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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예선을 앞둔 일본이 최종 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

일본농구협회(JBA)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윈도우1)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

또 한번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아시아컵 예선을 통해 경험치를 쌓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해 농구 월드컵에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조쉬 호킨슨(시부야) 대신 새 귀화선수 조쉬 해럴슨(사가)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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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컵 예선을 앞둔 일본이 최종 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

일본농구협회(JBA)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윈도우1)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 돌풍의 주역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히에지마 마코토(우츠노미야), 바바 유다이(나가사키)가 이름을 올렸다. 치바 제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가시 유키와 카네치카 렌, 류큐 골든 킹스의 에이스 이마무라 케이타 또한 승선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2005년생 유망주 가와시마 유토다. 현재 호주 NBA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인 그는 200cm의 신장을 가진 장신 포워드다. 2022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막내로 출전했다. 또 한번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아시아컵 예선을 통해 경험치를 쌓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해 농구 월드컵에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조쉬 호킨슨(시부야) 대신 새 귀화선수 조쉬 해럴슨(사가)을 포함시켰다. 지난 2016년부터 B.리그에서 뛴 해럴슨은 오사카 에베사, 썬로커스 시부야,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등을 거쳤다. 후쿠시마에서는 천기범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해럴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귀화를 선택했고, 사가 벌루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B.리그 정규리그 31경기에서 평균 30분 11초를 뛰며 9.6점 8.9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208cm의 장신에 외곽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2.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성공률은 39.8%로 정확하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 일본은 오는 22일 괌, 25일 중국과 만난다. 특히 중국과의 경기는 빅 매치다. 그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윈도우1)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
토가시 유키, 카네치카 렌(이상 치바),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히에지마 마코토(우츠노미야), 카이 테이브스(도쿄), 이마무라 케이타(류큐), 쓰다 유타로(나고야), 바바 유다이(나가사키), 가와시마 유토(NBA 글로벌 아카데미), 조쉬 해럴슨(사가), 이노우에 소이치로(코시가야), 카와마타 코야(시가)

# 사진_일본농구협회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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