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는 하지 않겠지만 골을 넣는다면 기쁠 것이다”... 레알 상대하는 ‘마드리드의 심장’ 라모스

남정훈 2024. 2.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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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지만, 골이 세비야의 중요한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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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지만, 골이 세비야의 중요한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비야는 2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4 시즌 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라모스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라모스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풀백 출신의 빠른 발로 인한 넓은 커버 범위와 기술이 좋아 부드럽게 공격으로 이어 나갈 수 있으며 킥 또한 정확해 전방으로 롱패스를 뿌려 레알 마드리드의 후발 빌드업을 도맡아 했다. 또한 리더십도 좋은 편이라 주장도 지속적으로 했다.

세비야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그의 절친이었던 안토니 푸에르타와 좌우 풀백을 책임진다. 2004/05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 라모스와 푸에르타는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지만 라모스는 떠났고 푸에르타는 남았다.

레알로 이적한 그는 레알의 레전드로 활약하며 역사를 썼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16시즌 동안 671경기에 출전하여 101골을 넣는 등 수비수로서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또한 라 리가(5회), 챔피언스 리그(4회), 스페인 슈퍼컵(4회), 클럽 월드컵(4회), 유럽 슈퍼컵(3회), 코파 델 레이(2회) 등 총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중요할 때마다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수비순지 보여줬다.

라모스는 감격적인 순간이 될 것을 대비해 팬들과 클럽에 대한 존경심으로 골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세비야가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인정했다.

라모스는 DAZ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팬들과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득점하더라도 축하하지는 않겠지만, 운이 좋아서 득점하고 그 골로 승리한다면 승점 3점이 매우 유용할 것이기 때문에 기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보낸 곳이고 팬들과 팀 동료들에 대한 멋진 추억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집처럼 편안할 것 같다. 독특하고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그들은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고, 리더이며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이 경기장을 잘 알고 있으며 그곳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비야와 레알은 지난 10월 22일(한국 시간) 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1차전을 가졌으며 라모스는 이 경기에서 자신이 왜 월드 클래스 수비순지 보여줬다. 라모스는 블록슛, 클리어링, 헤딩슛으로 득점에 근접하고 심지어 주드 벨링엄이 라모스와의 몸싸움 끝에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기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지난 몇 년간 보여준 활약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라모스는 95%의 패스 성공률, 3번의 차단, 5번의 걷어내기, 2번의 헤더 클리어, 7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7.8점을 받았고 공중볼 싸움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여주며 친정팀 상대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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