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전지희, ‘11전 전패’ 당한 쑨잉샤 넘을까?...한-중 8강전 관심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남녀단체전)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대표팀(세계 5위)이 22일 오후 5시 해운대구 벡스코 특설경기장인 초피홀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격돌한다.
전날 브라질을 3-1로 누르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5전 전승을 거둔 한국 여자팀.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쑨잉샤는 한국팀 주전을 상대로 11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기적은 일어날까?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남녀단체전)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대표팀(세계 5위)이 22일 오후 5시 해운대구 벡스코 특설경기장인 초피홀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격돌한다.
전날 브라질을 3-1로 누르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5전 전승을 거둔 한국 여자팀. 하지만 중국은 쑨잉샤 왕이디 첸멍 왕만위 등 세계 1~4위 강호들이 포진해있어, 객관적 전력상 한국팀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게다가 세계 8위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이번 8강전(5단식, 5전3선승제)은 1단식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광헌 감독이 신유빈을 출격시키면 세계 1위 순잉샤(23)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여자대표팀은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5회 연속(2012, 2014, 2016, 2018, 2022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변이 없는 한 6회 연속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쑨잉샤는 지난 2022년 대회 우승 주역이고, 지난해 더반 세계선수권(개인전) 여자단식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쑨잉샤는 한국팀 주전을 상대로 11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국제대회에서 신유빈에 6전 전승,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에이스로 떠오른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한테는 5전 전승을 각각 기록했다.
쑨잉샤는 일본 에이스 하야타 히나를 상대로 무려 12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천하무적이다. 그러나 그는 이번 대회 인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이히카 무케르지한테 1-3(10-12, 11-2, 11-13, 6-11)으로 졌다.
세계 최강도 한 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후 정상을 되찾으며 3연승을 올리며 중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티켓(여자단체전)을 딴 한국 여자팀. 과연 쑨잉샤를 앞세운 만리장성 중국을 넘을 수 있을까?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S인터뷰] 김희애 언니 김희영 아나운서의 청룡의 해 소망은? “북한 인권과 대한민국의 평화”
- “이강인 이름으로 유명세 얻고 이제는 나 몰라라?”…‘큰누나’에게 쏟아진 도 넘은 비난
- 송승현, 연예계 은퇴 발표 “한국 떠나 새로운 삶 살아보려 한다” [전문]
- ‘이혼 극복’ 황정음, 남편 얼굴 저격 “바쁘게 산 내 남편, 이제 편하게 즐겨요” 심상찮은 무
- 베트남 이민 떠났던 함소원, 근황 전했다…“한국에서 살 집 알아보는 중”
- ‘쌀딩크’ 박항서 감독, 베트남 3부 리그 박닌FC 고문으로 새출발
- 박신양, 배우→화가로 변신 “연기 생각 없어...10년 동안 그림만 그렸다”
- 수지-김우빈, 두바이 목격담 솔솔…파격 비주얼에 뺨까지 눈길
- 이지아, 민폐수준 어색한 연기 “18년차 배우 맞아?” [SS스타]
- 손연재, 엄마 됐다…아들 출산→세브란스 1억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