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로 배우는 보훈…디지털 교재 '나라사랑배움책' 공개

김준태 2024. 2.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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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교재 '나라사랑배움책'을 22일 나라사랑배움터(edu.mpva.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배움책은 독립운동과 6·25 전쟁, 민주화운동 등 역사를 글과 사진,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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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배움책 활용 예시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가보훈부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교재 '나라사랑배움책'을 22일 나라사랑배움터(edu.mpva.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배움책은 독립운동과 6·25 전쟁, 민주화운동 등 역사를 글과 사진,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증강현실(AR) 콘텐츠도 담겼다. 독립선언서와 관련한 건물을 찾아보는 '3·1 독립선언서', 제2연평해전의 교전 상황과 당시 전투에 참여한 참수리 357호정의 피탄 상황을 확인하는 '제2연평해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라사랑배움책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AR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기기에 위치확인시스템(GPS)과 카메라 기능이 있어야 한다.

보훈부는 일선 학교에서 보훈교재가 널리 쓰이도록 전국 시·도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홍보영상을 보훈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교사 대상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교재를 수업에서 활용한 뒤 수업 인증자료와 후기를 구글폼(forms.gle/PFJoBTXD1jCUcGPTA)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훈부는 추첨으로 9팀을 선정,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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