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중요하지 않다!" SON 충격, 또 사우디 이적설…'알 이티하드, 살라와 동시 관심'

김가을 2024. 2.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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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다.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손흥민(토트넘)까지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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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손흥민이 숨을 고르고 있다. 알와크라(카타르)=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1.25/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의 경기. 승부차기 승부 끝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3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손흥민(토트넘)까지 원하고 있다. 이적설이 또 나왔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와 짝을 이룰 또 한 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와 계약하길 원한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최근 '오일머니'를 앞세워 전 세계 스타를 줄줄이 영입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등이 중동 무대에서 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EPL 득점왕' 살라와 손흥민까지 노리고 있다.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사진=AP 연합뉴스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사진=AP 연합뉴스

팀토크는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9월 살라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기록적인 금액을 제안했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1년여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풋볼트랜스포머의 보도를 인용해 '알 이티하드가 올 여름 벤제마 대체자로 살라를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여부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또 한 명의 EPL 선수를 레이더망에 올렸다. 손흥민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알 이티하드가 추격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살라와 손흥민 모두 소속팀과의 계약이 1년여 남아있다. 상당한 가격표가 붙어 있을 수 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살라는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EPL에서 오랜 시간 핵심으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둘은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다. 리버풀은 과거 손흥민을 영입하려고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2골-6도움을 기록했다. 살라는 21경기에서 15골-9도움 중이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연장 전반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지자 이강인이 환호하고 있다. 알와크라(카타르)=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2.02/
사진=EPA 연합뉴스

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6월에도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 뒤 "(기)성용이 형이 얘기한 적이 있지 않으냐"며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기성용(FC서울)의 과거 발언을 상기시켰다. "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말을 에둘러 한 것이다.

그는 "제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제게는 축구, 축구의 자부심,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PL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기에 토트넘에서 잘하겠다. 돌아가서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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