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앞에서 '우물쭈물'…초등학생이 주고간 가방 안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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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건넨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어린이 2명이 인천의 한 지구대를 찾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어린이들은 지구대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문을 열었다.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어린이들이 전한 깜짝 선물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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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건넨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어린이 2명이 인천의 한 지구대를 찾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어린이들은 지구대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문을 열었다. 수줍어 하는 모습으로 지구대 한켠에 종이가방을 툭 던져놓고 나가려 했다.
종이가방엔 손편지와 음료수, 핫팩이 들어있었다. 편지엔 "항상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고 썼다. 평소 경찰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혔했다고 한다.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어린이들이 전한 깜짝 선물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화답하는 차원에서 지구대, 순찰차를 구경시켜줬다.
어린이들은 순찰차에 타보기도 하고 순찰차와 지구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후 방방 뛰며 경쾌하게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지구대 관계자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한겨울 추위도 물러간 따뜻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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