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공천 쇄신 부족? 끝나봐야…전력공천 50곳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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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2일 "지금 (공천에) 쇄신이 부족하다고 하는 부분은 공천이 다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남아있는 지역에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공천과정이 잡음은 없지만 쇄신이 더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쇄신한다고 현역 의원들 공천에서 인위적으로 배제한다면 언론에서 또 '시스템 공천 다 깨졌다'고 비판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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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2일 "지금 (공천에) 쇄신이 부족하다고 하는 부분은 공천이 다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남아있는 지역에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공천과정이 잡음은 없지만 쇄신이 더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쇄신한다고 현역 의원들 공천에서 인위적으로 배제한다면 언론에서 또 '시스템 공천 다 깨졌다'고 비판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가 만든 룰(원칙) 자체가 경선까지 끝나봐야 어느 정도 쇄신이 이뤄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사무총장 " 쇄신될 부분은 하위 10%, 하위 30%에서 사실 결론나는 시스템 구조로 돼 있다"라며 "아직 경선을 마치지도 않았는데 '쇄신이 없다'고 비판하는 부분은 저희 공천관리위원회 입장에서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공천심사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에 대해선 컷오프(공천배제)를, '하위 10% 초과, 30% 이하'에 대해선 경선득표율 20% 감산 등의 페널티를 부과키로 한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하위 10% 컷오프 대상에 대한 통보시점을 묻는 질문엔 "통보시점에 대해서 따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시점은 따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장 사무총장은 23일 출범하는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대표로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을 내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비례정당에 대표로 당직자를 하겠다고 한 부분은 어제 이미 공지했다"면서 "대표나 지도부를 어떻게 누구로 구성할지 대해선 내일 확인해보시면 알 것"이라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서울) 강남과 TK(대구·경북) 공천자 발표 시점에 대해선 "계속 논의 중에 있고 저희가 굳이 발표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 결론나면 그때그때 발표를 하고 있다"면서 "의도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거나 후보자가 정해져 있는데도 발표 시기를 따로 늦추고 있는 곳은 없어서 어느 곳이 늦게 발표된 것을 따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천 결과는) 최대한 빨리 결론내려고 한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공관위의 발표에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출마의사를 밝힌 박영춘 전 SK부사장이 영입인재 임에도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선 "재배치 대해서 말씀드린 부분이 있고 의사를 물어서 추가로 검토할 부분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5건의 김영선 의원이 경남 김해시갑 선거구로 이동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그런 의사가 있는 것은 공관위에서 알고 있고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 발표가 예상보다 많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장 사무총장은 "우선추천 기준에 의하면 그렇게 개수(50개)가 나오지만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처음에 말씀 드렸다"며 "기계적으로 50곳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룰(규칙)을 보고 기계적인 계산에 근거한 것이고 실제로 그 정도까지 우선 추천이 이뤄지기는 현실적으로 여러 곤란한 사정들이 있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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