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래, '20세'에 100번째 출전 달성...자축포까지 기록

한유철 기자 2024. 2. 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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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엘리엇이 리버풀 소속으로 자신의 100번째 출전을 기록했고 득점까지 터뜨렸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4-1 역전승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엔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41경기 7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경쟁력을 드러냈고 2021-22시즌부터 리버풀 스쿼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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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루턴 타운전에서 4-1 승리
엘리엇, 리버풀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 출전
골까지 넣으며 자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하비 엘리엇이 리버풀 소속으로 자신의 100번째 출전을 기록했고 득점까지 터뜨렸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4-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0점을 획득,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압도적인 차이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던 리버풀은 전반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이변의 희생자가 될 뻔했지만 후반전 4골을 폭발시키며 힘의 차이를 드러냈다. 후반 11분 버질 반 다이크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렸고 2분 후, 코디 각포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6분엔 루이스 디아스가 쐐기골을 넣었고 후반 45분 엘리엇이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끝냈다.


리버풀의 '힘'은 지표에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90분 동안 리버풀은 무려 29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점유율은 61.1%에 달했고 패스 성공률 역시 83%로 루턴(73%)보다 높았다.


기쁨이 배가 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엘리엇. 그는 오늘 경기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전 100번째 경기 출전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골까지 넣으며 자신의 100번째 출전을 자축했다.


엘리엇은 리버풀의 미래로 불린다. 풀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9년 리버풀로 이적했고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0-21시즌엔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41경기 7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경쟁력을 드러냈고 2021-22시즌부터 리버풀 스쿼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부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나선 그는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임팩트 강한 모습을 드러내며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등 준주전급 자원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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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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