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 PGA 투어 향한 첫발…1차 예선 출전

주미희 2024. 2. 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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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1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찰리가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1차 예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찰리가 1차 예선과 월요 예선을 모두 통과해 코그니전트 클래식 본 대회에 출전하면, 15세 21일의 나이에 PGA 투어 대회 첫 출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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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타이거보다 빨리 PGA 투어 데뷔 무대 치를까 관심
찰리 우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1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찰리가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1차 예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찰리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로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1차 예선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26일 대회 월요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월요 예선 상위 4명이 내달 1일 개막하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본 대회에 출전한다.

찰리는 앞서 가족 골프 대회인 PGA 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버지 타이거와 함께 4차례 출전했다..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었다.

PGA 투어에 따르면 “투어 예선에 등록하려면 핸디캡 2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찰리는 플로리다주 골프협회에서 +3 핸디캡 지수를 기록해 출전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찰리는 지난해 9월 열린 노타 비게이 3세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 남자 14~15세부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찰리가 1차 예선과 월요 예선을 모두 통과해 코그니전트 클래식 본 대회에 출전하면, 15세 21일의 나이에 PGA 투어 대회 첫 출전을 하게 된다.

아버지 타이거가 처음으로 PGA 투어에 데뷔한 건 1992년 3월 닛산 로스앤젤레스오픈이었다. 당시 우즈는 16세 1개월 28일이었다. 찰리가 아버지보다 빨리 PGA 투어 대회 데뷔전을 치를지 관심이 모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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