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커리어 매우 만족"…'김하성 전 동료' 에릭 호스머, 현역 은퇴 선언

원태성 기자 2024. 2. 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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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 동료였던 에릭 호스머(34)가 유니폼을 벗는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자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 호스머가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우승했던 시기 호스머는 158경기에서 타율 0.297(599타수 178안타) 18홈런 9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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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98홈런·골드글러브 4회 수상등 13년간 빅리그서 활약
2022시즌 중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전까지 김하성과 한솥밥
은퇴를 선언한 에릭 호스머.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 동료였던 에릭 호스머(34)가 유니폼을 벗는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자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 호스머가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호스머는 "내 커리어에 아주 만족한다"며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110% 전념해야 하는데 나는 더이상 그러지 못하는 단계에 있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이후 소속팀 없이 경기를 뛰지 못한 호스머의 선택은 결국 은퇴였다.

호스머는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되며 처음부터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3년간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한 호스머는 2011년 빅리그 데뷔시즌부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투표 3위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2013년부터는 3년 연속 AL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2015년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우승했던 시기 호스머는 158경기에서 타율 0.297(599타수 178안타) 18홈런 9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호스머는 메이저리그 13시즌동안 통산 1689경기 출장 타율 0.276 198홈런 893타점 출루율 0.335 장타율 0.427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스타 1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도 있다.

2018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와 8년 1억 4400만 달러에 계약한 호스머는 2022시즌 도중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며 팀을 떠났다. 이후 2023시즌 컵스와 계약했지만 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4 출루율 0.280 장타율 0.330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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