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최장신' 카를로비치 은퇴…"만족스러운 커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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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거구'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카를로비치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시작은 보잘 것 없었지만 만족스럽고 긴 선수 생활을 했다. 이제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1979년생 카를로비치는 키가 211㎝에 달해 ATP 투어 최장신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1년 10월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던 카를로비치는 이날 자신이 직접 은퇴를 선언하며 코트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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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거구'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카를로비치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시작은 보잘 것 없었지만 만족스럽고 긴 선수 생활을 했다. 이제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1979년생 카를로비치는 키가 211㎝에 달해 ATP 투어 최장신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3년 윔블던에서는 당시 디펜딩 챔피언 레이튼 휴이트를 꺾어 이변을 만들었고 2021년에는 만 42세의 나이에 투어 최고령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ATP 투어 단식 통산 8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 경력이 없다.
2021년 10월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던 카를로비치는 이날 자신이 직접 은퇴를 선언하며 코트를 떠나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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