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는 아줌마예요”…뷔페 복도에 붙은 자필 글 [잇슈 키워드]

KBS 2024. 2. 22. 0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청소 아줌마'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아무 거리낌 없이 손에 들고 있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른바 '비양심 쓰레기'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자신을 '청소하는 아줌마'라고 밝힌 사람이 쓴 글입니다.

자필로 또박또박 써 내려간 글엔 "어느 곳을 가든지 깨끗한 거 좋아하지 않느냐"며 "이렇게 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휴지와 담배꽁초, 다 먹고 난 음료수병과 커피 종이컵 등을 계단에 버리지 말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뒀다가 휴지통에 넣어보라"고 합니다.

이어 "이렇게 하면 기쁨과 즐거운 마음이 함께 생길 거"라고 썼습니다.

이 글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사람은 한 한식 뷔페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 길에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이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버려졌을지 짐작된다고 했고요.

"기본적인 공중도덕과 상식만 지켜도 좋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글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