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IFPI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위…K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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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IFPI가 2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3)'에
따르면, 세븐틴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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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IFPI가 2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3)’에 따르면, 세븐틴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IFPI는 매해 음반 산업 동향을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한다. 이 중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 그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의 ‘톱 10’(9위)에 처음 진입한 이후 계단식으로 순위를 높여왔다. 2022년 6위에 이어 이번에는 4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는데, 미국 컨트리 전설 모건 웰런(Morgan Wallen)과 푸에르토리코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Bad Bunny), 21세기 최고의 래퍼 에미넴(Eminem)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친 성과다.
세븐틴은 지난해 한 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썼다. 이들은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세계 곳곳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현지 인기도 넓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내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3월)와 일본 팬미팅 ‘SEVENTEEN 2023 JAPAN FANMEETING ‘LOVE’’(5월), 투어 ‘SEVENTEEN TOUR ‘FOLLOW’’(7~12월) 등 총 23회 공연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관객(오프라인 80만 명, 온라인 27만 명)을 끌어 모았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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